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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44가정에 연탄 8,800장을 배달하는 등 훈훈한 사랑과 희망을 실천했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정의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연계해 연탄 8,800장을 희망근로사업단 40명과 진도읍사무소 공직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진도읍사무소 직원들과 희망근로사업단 참여자 40명, 박동흔 기초의원 등 봉사자들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전달,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연탄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가정이 진도 지역에 연탄 소매점이 없어 개인별로 연탄을 구입할 수가 없는 불편함을 전해 듣고 연탄 구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다가 연탄은행에 지원을 요청, 무료로 8,800장을 전달받았으며, 지난 2월에도 5,000장을 무료로 전달받은 바 있다.
진도읍사무소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을 친서민적인 사업으로 성공리에 정착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펴 나갈 계획이다”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