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재래시장 상인연합회는 지역경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재래시장 상품권’을 12월 28일 발행했다고 28일전했다.

발행되는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등 2종으로(총3억원),목포시 관내 새마을금고와 신협 그리고 유자망수협 등 26개소에서 판매하며 중앙식료시장, 동부시장, 자유시장, 항동시장, 목포종합수산시장, 항동시장 등 6개시장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시장별로 재래시장연합회에 가맹점 등록을 한 후, 인근 새마을금고․신협․유자망수협에서 통장을 개설하면 소비자가 낸 상품권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상품권 사용시 가맹점 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하고 금액의 80%이상을 구매한 경우,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목포재래시장상인연합회는 상품권을 소비자들이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신협․유자망수협과 상품권 판매와 관리, 대금 결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마쳤다.

목포시는 상품권 발행비와 금융기관 수수료 등 목포재래시장상인연합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일부를 지원하며, 소비자를 위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남상인연합회 김영기회장은 “상품권 발행홍보를 위한 기념이벤트를 31일 청호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당일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이다”며“재래시장 발전을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