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매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용 TV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28일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처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6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시‧청각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눈과 귀의 상이등급자이다.
다만 지난 2015년부터 2020년도까지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보급받은 사람은 제외이다.
신청서 접수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tv.kcmf.or.kr)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과 장애 정도, 연령 등 우선보급 적격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장애인용 TV 보급은 8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상담전화(☎1688-4596)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시‧청각 장애인이 방송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용 TV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지원 대상자에 해당되는 분들은 잊지 않고 꼭 신청서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통해 관내 542세대에 TV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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