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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서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 개최 - 환경부·농진청·경남도, 2009 정부 인사운영 최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09-12-03 09: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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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달곤 장관)는 정부 인사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사운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모·심사하여 환경부,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를 2009년 정부 인사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인사운영 우수사례 공모에는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31개 기관 40건의 사례가 제출되었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에서 창의·실용, 효과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3개 기관과 우수 3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였고, 유공공무원 6명도 선발하였다. 시상은 12월 3일(목) 전북 무주에서 개최되는 정부 인사담당관 연찬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금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3개 기관은 인사개혁에 앞장서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운영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인재육성 및 인사시스템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여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녹색성장과 같은 미래 전략분야 인력의 충원을 확대하고, 발탁승진을 4급 승진대상자의 10%, 5급 승진대상자의 30%이내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일 잘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제도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역량진단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프로페셔널한 조직 육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4급 승진시 뿐만 아니라 5급(연구·지도관) 승진심사에도 선도적으로 역량평가제(기획력+인터뷰 평가)를 도입하여 기획력·조직관리 능력 등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 한편, 온정주의에 묻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던 연구관 호봉 승급심사시상대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20%는 의무적으로 승급이 제한되도록 개선하여 내부 직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질적·양적으로 높였다.

또한, 성과급에도 기존의 S등급 내에 SSS등급과 SS등급을 신설하여 성과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경상남도는 '꿈이 실현되는 행복한 직장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인사정책을 시행,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공계 우대를 위해 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한 공무원들을 전진 배치하는 '전문 분야별 보직관리제'를 적극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도청과 거리가 멀어 인사 고충상담 기회가 적은 직원을 직접 방문·상담을 통해 업무상 고충을 파악해 해결하는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승진·전보 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애로와 고충이 큰 기계·통신·화공·전기 등 소수직렬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수직렬 대표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관들은 인사담당관 연찬회에서 수범사례를 발표하고 그들의 경험을 각급 기관 인사담당관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인사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확산하여 인사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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