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7월 9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한 해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시정 주요업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업무추진상황 보고’를 실시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16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이 전체의 절반인 8건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또한, 순천시장으로부터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돼 이번 회기 중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허유인 의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지난 7일 순천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추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하굣길 안심도우미 배치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개회사에서 업무보고와 관련해,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시정 추진성과에 대해 시민의 검증을 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 있고 성실한 자세로 답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장마철에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