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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본격 가동 - 50여개팀 전훈련 예약, 내년 1∼2월 연인원 1만5천명 유치계획
  • 기사등록 2009-12-08 16: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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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내륙에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한 구례군이 겨울철을 맞아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구례군은 2010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체육회 등 관내 체육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훈련팀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구례군 체육회 사무실에서 축구, 태권도 등 체육관계자 실무회의를 갖고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계획을 협의했다.

군과 체육회는 지난 동·하계 전지훈련을 다녀간 학교나 팀, 그리고 구례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가팀의 감독, 관계자를 상대로 훈련 유치 및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구례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팀 감독 김회성씨 등 체육 인적자원도 최대한 활용 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전국 여자 중.고등학교 축구팀이 구례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스토브리그 대회에 참가를 통보 받았다.

태권도 전지훈련팀을 포함 해 50여개의 팀을 예약 받아 놓은 상태이다.

군과 체육회는 추가 유치 활동을 통해 내년 1-2월중에 연인원 1만 5천 여명에 이르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군과 체육회에서는 각종 경기장 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일제 점검하고 훈련참가팀과 군청 부서간 자매결연 등 전지훈련팀을 맞이하기 위한 세부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구례군 체육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숙박 업소나 음식점 등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라며 "전지훈련팀을 보다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체육단체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지난 해 공설운동장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이 갖추어지면서 최상의 전지훈련지로 평가 받고 있다.

군은 지난 동·하계 기간 68개팀 1만4천여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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