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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문화수도 조성사업 본격 추진의 해 -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07성과와 ’08계획
  • 기사등록 2008-01-01 0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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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해 문화수도 조성사업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당 착공과 함께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문화수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9월에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후속조치로써 지난해 10월 특별법시행을 위한 광주시조례와『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을 확정짓고 문화수도로 도약할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종합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는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도록 지역전문가들로 T/F를 구성․운영하여 市자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하면서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왔다.

그 결과, 문화전당 랜드마크 기능 보강,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5대 핵심 문화컨텐츠산업,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용역 실시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대폭 반영한 종합계획을 확정짓고 문화전당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12월에 완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의 전통과 특성을 토대로 문화를 통해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2023년까지 총 5조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주요내용은 문화발전소 역할을 하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건립‧운영과 문화적 도시환경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의 역량 강화사업 등으로 되어 있다.

현재 광주시는 종합계획 시행을 위해 세부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원 계획 등이 포함된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연차별 실시계획이 수립되면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시너지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비지원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는 올해 3월경 착공할 아시아문화전당과 복합문화공간인 빛고을문화커뮤니티센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면서,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하는 등 내․외적 인프라를 탄탄하게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문화수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의 생활화를 통한 삶의 질 제고는 물론 문화산업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새 정부나 문광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 시민, 관계 전문가와 충분히 대화해 나가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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