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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투자유치 적극 추진에 나선 남원시
  • 기사등록 2007-09-19 0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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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최중근)는 지난 9월초 서울 IKP에서 ‘투자환경설명회’와 ‘투자 유치자문위원회의’를 열고 기업인들과 각계 인사들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그 자리에서 투자를 검토중인 기업인들이 투자기업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지원제도가 있는지 질문을 던졌을 때 최중근 시장은 현재의 지원제도가 부족함을 인정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의 후속조치로서 현재의 낙후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별화되고 진일보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개발에 착수했으며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기업 인센티브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현행 최고 5억원인 입지보조금을 50억원까지 대폭 확대하고 일정규모(3만 제곱미터, 100억원) 이상 투자시 필요면적을 『투자유치촉진 지구』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구지정 후 개발에 필요한 도시계획시설 용역비 지원 및 부지매입 대행 등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안이 포함되어 있다.

『투자유치촉진지구』는 경상남․북도 등 광역 지자체에서는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지원은 미비한
상태로, 기초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노력이며 도시계획시설 등에의 용역비 지원, 부지매입 대행 등의 지원은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 인센티브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현재 시가 안고 있는 기업 및 투자유치의 상대적 취약점을 보완․개선하고 더 나아가 교통기반시설이 정비되는 시기와 맞물려 남원을 기업이 찾을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방안이 시의 추진 의지대로 의회의 심의과정을 통과한다면 향후 ‘연수전문 관광지 조성’, ‘지방산업․농공단지 및 물류유통단지 조성’, ‘친환경식품 첨단단지 조성’, ‘지리산 고원 레포츠단지 조성’ 등 남원시가 민간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분야의 투자유치가 대내외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며 기업을 찾아 설득하는데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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