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 공동으로 역사, 홍보영상, 관광.문화,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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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의 관문인 목포연안여객터미널(2층)에 해양관광홍보관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
해양관광홍보관은 지난 2007년 연안여객터미널이 신축되면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목포시와 신안군이 다양한 자료를 채워 넣었다.
268㎡규모의 전시 공간에 목포시와 신안군은 각각 1억 3천만원씩 총 2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목포.신안의 역사, 홍보영상, 관광.문화, 지역 축제, 체험프로그램, 특산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공간 아래쪽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우를 위한 정보 검색대를 설치하여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이 곳은 금년 9월 25일 개관이후 목포시와 신안군에서 각각 1명씩의 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내방객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으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도 쉬는 날 없이 연중 개방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목포 관광객은 물론 목포를 거쳐 신안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문화자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달산과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여객선터미널 4층)한 목포종합예술갤러리가 금년 5월에 문을 연 후 다양한 예술작품 판매, 공연, 연주회 등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이 곳이 또 하나의 목포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