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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죽림어촌체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9년 제4회 전국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92개 어촌체험마을 중 공모에 참여한 17개 마을을 평가, 1차 서류심사 및 사례발표를 통해 11개 마을을 선정하고 현지 심사를 통해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진도군 임회면 죽림마을은 지난 2005년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되어 보배로운 섬 특유의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 4년만에 우수 어촌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개매기와 조개잡이 체험, 어촌체험마을 혁신 워크숍 개최를 비롯 선진마을 벤치마킹 등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해 왔다.
또한 주민들이 어촌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주민간의 신뢰를 쌓고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관광객 유치와 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지난 7월 11일 삼성전기 협력사인 (주)삼진엘엔디 외 10개사와 자매결연을 체결, 농수산물 직거래와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00만원이 시상금으로 지원된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 어촌체험 관광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농어촌의 활력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어촌체험마을 시상식은 오는 12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도농교류 합동 시상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