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9월 8일, 9일에도 광주를 찾아 ‘호남정신’ 배우기를 이어나갔다.
김혜경 여사는 8일 광주YWCA 회장단 면담을 시작으로 광주, 전남 여성작가협회 작품전 관람 및 간담회를 가졌으며,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9일에는 민주평화 시민연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실버위원장단 추석인사, 광주 지역 지역아동센터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해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을 대비한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광주YWCA에서는 2022년에 10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YWCA의 역사에 대해 듣고, 광주에서 생명운동과 성평등 운동, 평화·통일 운동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광주YWCA의 정책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광주·전남 여성작가협회 작품전에서는 여성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한 후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지역 여성 원로 예술가들의 고충을 듣고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경청하였다.
이어진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는 묘역에서 헌화 참배 후 이한열 열사 묘비 앞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민족민주열사의 넋을 기렸다. 이후 이한열 열사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를 예방하여, 광주 정신을 계승해나가기 위한 고견을 들었다.
9일에는 민주평화 시민연대와 간담회를 통해 인구절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실버위원장단 추석인사를 통해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 광주일정인 광주 지역 지역아동센터 대표단 간담회에서는 열악한 처우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현장의 상황을 청취하고, 이재명 후보의 ‘5대 돌봄 책임제’가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호남지역을 방문해 내조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혜경 여사는 “매주 호남을 찾고있지만, 방문할 때마다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언급했던 ‘호남정신’이 무엇인지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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