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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연말연시 취객상대 강력범죄 주의를
  • 기사등록 2009-12-19 11: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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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맘때가 되면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잦아진다.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과음만 하게돼 결국엔 건강만 해치는 자리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연말연시엔 들뜬 기분 탓에 술에 취해 몸을 못 가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시기엔 분실물 또한 급증하게 되는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건 술에 취한 이를 상대로 한 범죄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길에 누워 정신을 잃은 사람에게 다가와 도와주는 척하며 지갑 등을 빼가는 범죄꾼들의 모습을 TV에서
많이 보았을 것이다.

주취자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도 있지만 평범한 학생이나 일반인까지도 인사불성인 주취자를 보고 순간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어, 말 그대로 정신을 잃고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는 드러내 놓고 피해를 입겠다는 이로 본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모든 게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본인이 술을 마시고 직접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술에 취해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는 건 좋지만 정신을 잃을 정도의 과음상태가 되면 이튿날 본인에게
막대한 피해만 안겨주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술자리가 길어지고 과음으로 이어질 것 같으면 모임 전 미리 귀가를 책임질 이를 정해 놓거나 가급적 현금, 귀중품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귀가 때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이동하여 범행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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