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6개월간 이산화탄소 발생량 578톤 줄여
광양시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사업 참여자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참여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광양시는 국제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발생량 줄이기 실천운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참여희망자를 공개모집하여 공동주택 4개소 1,995세대, 단독주택 774세대 등 총 2,769세대가 시범사업에 참여하였는데 사업기간 동안 578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에 실시한 탄소포인트제 시범실시 사업은 전기, 수도 사용량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데 단독세대에 대해서는 1만원권의 농협상품권을 지급하고,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의 상품권과 LED 가로등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2만점 이상의 우수참여자에 대해서는 5만원권, 10만원권의 광양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탄소포인트제도가 시민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급방법 등을 보완하여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