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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해넘이.해맞이 즐기세요! -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시각 해가 지는 곳 세방낙조 해넘이 행사
  • 기사등록 2009-12-22 15: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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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다사다난했던 기축년 한 해를 보내고 경인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와 첨찰산 등 5개소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해 가장 늦은 시각에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오는 31일(목) 오후 4시 30분부터 진도의 전통 민속 공연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세방낙조 전망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사이로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낙조의 비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시닉 드라이브 코스다.

이 곳을 배경으로 진도의 자랑인 북춤과 북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등 전통 민속공연을 펼쳐진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한 해의 아쉬움을 접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한 감동과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인년 새해를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도 최고봉인 첨찰산 정상에서 신년 기원제를 올리고 운림산방 광장에서 전통 민속공연을 펼치며,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떡국, 숯불고기 시식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최근 웰빙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진 접도 남망산 아래 수품항에서 신년 해맞이 민속공연을 펼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떡국과 울금 막걸리, 구기자 차 등을 무료 제공해 진도 특산품과 관광 진도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임회면 오봉산과 하조도 등대에서도 신년 기원제 해맞이 행사와 떡국 나누기, 울금 막걸리 시음을 관내 기관단체장과 향우회,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새해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화합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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