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28일 본서 3층회의실에서 남기호․김재무 전라남도의회의원, 백형래 광양시 의소대연합회장 등 소방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발대되는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10월 2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의안이 통과되어 기존 기술지원대를 폐지하고 최근 재난환경변화에 따른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민간자원으로 구성된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가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특수기능전문의용소방대는 건축사, 소방기술사, 의사, 교수, 해양.산악전문가 등 총 11개 분야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광양시에서 발생되는 각종 재난유형에 만는 전문기술자문을 통하여 다양한 봉사활동과 소방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박달호 광양소방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다양한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삶의 여유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시민들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의용소방대에 임용되는 분들께서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특수기능 전문의용소방대장 심우석 건축사는 부족하지만 각자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최대한 도와 나갈 것이며 광양시민의 안전지킴으로서 역할은 물론 다양한 소방봉사활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