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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압면 관동, 전남 유일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
  • 기사등록 2009-12-30 22: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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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면 관동마을이 산림청에서 실시한 2009년도 산불없는 마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되어 시상금과 현판을 수여받았다.

광양시 다압면 관동마을은 전국 최초 유기농 생태마을로, 전 주민들이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형성하고 반상회 및 각종 회의시 자체 산불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노약자 및 어린이 등 산불 발생 우려자에 대하여는 개인별 관리 책임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산불 발생시 마을 주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는 농산물 및 임산물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을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최근 5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아니한 마을로 산림청의 전국 단위 평가에서 높이 인정받아 전남에서 유일하게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다압면 관동마을의 사례를 관내 지역에 전파하고 2010년부터는 자체적으로 산불없는 마을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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