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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여의도 면적 540배 크기 숲 가꿔 일자리 만든다. - 산림청, 1.5일 충남 공주에서 '숲가꾸기 녹색일자리' 발대식
  • 기사등록 2010-01-04 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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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녹색일자리사업이 일자리 창출 규모가 큰 숲가꾸기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월 5일 충남 공주에서 숲가꾸기 근로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숲가꾸기 녹색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올 한해동안 국비 8,414억원을 투입해 46만ha의 숲을 가꿔 탄소흡수원 확충과 실업문제 해결에 나선다.

※ 발대식 : 1.5(화) 오전 11시 충남산림환경연구소(충남 공주 소재)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실시된 숲가꾸기 근로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2천명의 근로자 중 대전·충남 지역에서 일하게 될 녹색근로자 800여명과 정광수 산림청장 등 산림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근로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 안전교육, 격려품 전달에 이어 백합나무 조림지에서 간벌과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시연회가 열린다.

산림청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방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숲가꾸기 발대식을 추진하여 정부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올 한해동안 ▲숲가꾸기사업 2만2천명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 2,040명 ▲산림보호강화사업 1,541명 등 13개 산림사업을 통해 5만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녹색일자리 근로자에게는 일일 35,000원~45,000원의 임금과 5,000원의 부대비가 지급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숲가꾸기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등 서민들의 고용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녹색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10년 전인 1998년 IMF 위기시 정부실업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5년간 추진해 연인원 1,554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숲가꾸기, 산불예방 및 산림병해충방제, 숲길 정비, 숲해설가 등과 같은 녹색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농.산촌 및 여성실업자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총 6만4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연인원 1,493만명을 고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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