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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가 발표한 2009년 화재발생 분석자료에 의하면 310건의 화재로, 15명의 인명피해(사망 4명, 부상 11명)와 15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기간에 비해 화재건수 5건(1.6%), 인명피해 4명(사망3, 부상1)이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전년에 비해 3억여원(15.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었으며, 지역별로는 담양군 131건, 장성군116건 곡성군 63건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은 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이 79건, 임야75건, 주택64건, 차량37건, 기타 55건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84건(59.3%), 전기적요인 42건(13.5%), 기계과열13건, 교통사고6, 방화5건 순이며, 원인미상 등 기타화재가 60건으로 분석됐다.
한편 화재특징을 살펴보면 농촌지역 특성상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았으며, 인구고령화에 따른 대처능력부족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과 더불어 농촌지역 산업화 진행에 따른 공장.창고화재 증가 등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주민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주민소방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기별.계절별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화재발생 저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