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사랑방’이 「청와대사랑채」로 다시 탄생한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심장부인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와 수도 서울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1월 6일 일반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청와대사랑채’는 청와대 주변을 관광 명소화하고 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편히 찾고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고자, 1996년 2월 세워진 ‘효자동사랑방’을 헐고 지상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4,117㎡로 다시 세워져 이날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사랑채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태양에너지와 지열에너지 사용량을 늘려 전체 열원의 43%를 확보하는 등 녹색 건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에너지절약형 LED 조명을 채용하였고 에너지 종합 제어 시스템 채용으로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했다.

청와대 주변은 이미 하루 4천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의 핵심지역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청와대 사랑채와 경복궁-광화문광장-청계천을 연계해 대한민국 관광문화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청와대사랑채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예약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관광객 및 방문객 수요에 따라 시간 연장 등 운영시간 조정은 물론 사전예약제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