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11. 20.(토) 무안 너나들이 마을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관내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마을학교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신장을 위한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체험교실 운영 광경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신장과 마을학교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무안외국어체험센터 강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학교의 희망일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안정적인 마을연계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코로나 19 방역에 유의하여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마을학교 관계자는  “평소에 지역적으로 소외된 마을학교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놀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주는 시간이였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영어놀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란 교육장은 “앞으로 교육은 학교 뿐만아니라 마을,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협업하고, 특히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을학교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의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은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학교 5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