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의원(민주당․전남순천)은 율촌 자유무역지역 내 아파트형 표준공장신축을 위해 2010년 국비예산에 실시 설계비 5억원 (총사업비 2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파트형 표준공장은 동일 건축물안에 다수의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다층의 집합건물로 토지 이용의 고도화, 관리운용의 효율화 등을 목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신 첨단공장 형태이다.
현재 마산․군산․대불․동해 등 국내 대부분의 자유무역지역에는 아파트형 공장인 표준공장이 건축되어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공장부지의 효율적사용 등 입지 공간 활용이 극대화 되고 있음에도 율촌 지역의 경우 표준공장이 존재하지 않아 외국인 투자유치 및 단지 효율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율촌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실시 설계비 (5억) 반영됨에 따라, 총 사업비 260억의 아파트형 표준공장(사업면적 26,600㎡, 지상4층) 신축이 앞당겨 짐과 동시에 순천지역의 산업단지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 의원은 “율촌자유무역지역 개발사업의 경우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05년 지정단계부터 조성사업완료를 앞둔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관심을 소홀히 한 적이 없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율촌자유무역지역 조성이 완료되고 표준공장의 설계 및 완공이 되는 시점부터가 순천이 자립 도시로서의 새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율촌자유무역지역은 2005년 자유무역지역 신규지정 타당성 검토 및 확정, 2006년 설계, 2007년 착공, 2008년 보수공사를 끝으로 오는 2010년 3월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미 성창중공업․휴메릭 등 8개사가 입주를 신청한 상태로 향후 순천의 재정 자립도 및 지역의 청년실업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