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서는 2010년도 설 연휴를 맞이하여 여객선, 유ㆍ도선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바다여행을 위하여 설 연휴 특별수송 안전대책을 수립하였다.
금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은 2월 12일(금)부터 2월 16일(화)까지 5일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같은기간 36,000명 보다 10% 증가한 40,000을 수송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선 운항을 137회 증회할 예정이다.
또한 완도해경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완도해양사무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12개 항로 여객선 22척, 유ㆍ도선 3척, 선착장 53개소에 대하여 소화 및 인명구조 장비 비치 실태, 각종 안전장비 관리 상태, 선착장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2월초에는 완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자치단체, 경찰서, 완도해양사무소,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및 선사 등이 참석하여 설 연휴 특별수송 사전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2월 11일(목)에는 완도여객선터미널과 주요 선착장을 중심으로 이용객 대상 안전수칙 준수 등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여 이번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중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