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노인복지관은 교통이 취약하여 어르신들의 이용이 불편한 지역과 소외된 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노인복지관의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가오는 14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진도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진단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진도군 사회복지과 담당자는 “노인복지관 이용의 지역적 편중을 막고 면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 증가 및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1월 중순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꿈과 행복을 실은 초콜릿 버스”라는 이색적인 표현으로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끌게하는 35인승의 초콜릿 색깔의 셔틀버스 운행으로 노인복지관 이용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노인복지관 담당자들의 각종 시설 재점검 등 으로 분주하다.

초콜릿 버스 운행계획은 지산면, 임회면, 군내면, 의신면, 고군면 관내 전지역으로 진도노인복지관 회원가입 만 65세이상 어르신으로 셔틀버스 탑승시 회원증을 제시하면 이용료는 무료다.

한편 65세이상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진도군은 치매, 중풍 등 의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환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주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