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2009년도 하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민원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군의 민원인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는 해마다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실제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강진군청 민원실을 방문한 고객 300여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반송용 우편봉투를 통해 2009년 하반기 강진군 친절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9년도 하반기 설문조사에서 강진군청 민원실 근무자의 친절도와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 등 10개 항목설문에서 응답자 중 98%가 종합적인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게 평가했다.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도에 대해서는 모든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등 9개 항목이 96%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민원실의 환경과 공무원의 친절도가 과거에 비해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98%가 좋아졌다고 답변을 해 강진군의 대민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그동안 모든 군민들에게 강진군의 최우선 덕목을 친절로 정하고 추진한 노력의 결실로 보여 지고 있다.

또한 그동안 대민행정의 최우선을 친절로 정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직원들의 대민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강진군은 민원인의 불편은 제로화하고 감동은 극대화하기 위해 민원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처리기간 단축과 통합민원발급시스템 구축 및 안내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시책 발굴과 함께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친절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매주 목요일 업무개시 전에 친절교육과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

강진군 백종일 민원팀장은 “지금까지 민원실을 실제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설문조사로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친절한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