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을 내 지원 가능한 패키지 사업 등 종합개발사업 계획을 1월중에 수립한다.
도는 지금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립 의지에 의한 한옥마을조성 대상마을을 20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금번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마을 내 한옥건립 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명촌 호텔형 한옥시범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 공공시설확충 사업, 주민숙원사업, 주거환경개성사업, 농가소득 연계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열 신재생에너지 도입, 한옥지붕의 아름다운 곡선을 살리기 위한 전신주 등 케이블 지중화 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행복마을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이에 도에서는 한옥보존시범마을로 지정된 20개 마을 중에서 현재 추진 가능한 14개 마을에 대한 한옥 177동을 건립토록 보조 및 융자금을 지원하고 종합계획에 의한 사업비를 확보하여 중장기 계획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현재 확보된 주요 마을 사업비는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사업 등으로 장흥 우산마을에 16억원, 무안 복룡촌 마을에 16억원, 전원마을조성사업으로 무안 약실마을에 12억원, 기반시설사업으로 고흥 명천마을.해남 매정마을에 각각 5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인 함평 모평마을 등에 51억원을 확보하여 각종 정부사업 등을 패키지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박양종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금번 종합계획에 마을 내 오수.우수처리시설, CC-TV시설, 체육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정비 및 확충, 전선지중화 등 통신케이블 공동구 설치, 지역 소득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희망이 넘치고 다시 돌아오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전남을 가장 한국적인 농촌마을의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