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을 적극 구현하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2개 동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목포시는 2010. 1. 21.(목) 목원동을 시작으로 22개 동을 순회하며 각 계 각 층의 주민을 초청하여 생활불편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슬로건을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으로 정한 만큼 동 주민과의 대화에 중점을 두고 동 주민, 소외계층, 지역원로, 경로당, 학교장, 종교단체와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명예동장, 각 자생조직위원 등 각종 행사 참석 기회가 적은 일반 주민 위주로 초청할 방침이다.

또 참여자가 지역별 공동 관심사와 건의사항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연두순시는 1일 1동을 원칙으로 22개 동을 순회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달 2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동당 1시간 20분 정도씩 소요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연두 순시를 통해 개진된 의견은 시정시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처리결과는 건의한 주민들과 해당 동에 통보하여 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편 및 건의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숙원사업비 등을 활용하여 바로 처리하게 되며,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사업비 확보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완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09년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시건설분야 33건, 주택․환경분야 13건, 사회복지분야 13건, 상․하수도․교통 9건, 경관․녹지 17건, 기타 11건 등 총 99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