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보고장학회에서 추진 중인 완도군 장학사업이 날이 갈수록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청해진 중․고교 강좌」개강식이 1월 30일 오후 2시 완도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15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청해진 고교강좌는 각 학년별로 2개반 60명씩, 180명을 모집하여 추진해 왔으나, 2010년부터는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장학사업 본연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수강생을 각 학년별로 1개반 30명씩으로 줄여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하였고, 또한,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1개반을 새로 개설하여「청해진 중․고교 강좌」로 확대 변경하였다.

먼저,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지난 1월 15일 선발고사를 거쳐 선발된 중․고교생 4개반 120명이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완도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12월말까지 실시된다.

(재)장보고장학회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결과 2010년 완도고의 수능성적고득점자가 증가되고 전체적으로 성적이 향상되어 고려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명문대학과 전남대, 조선대 등의 유명학과에 다수의 합격률을 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재)장보고장학회에서는 지역인재육성의 큰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2011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에 매진함은 물론, 완도고 명문고 만들기, 읍면학숙 지원, 도서고교 보충학습 지도비, 초․중학교 방과 후 학습지원,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등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인재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