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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 2TV 자막방송 올해도 CAS가 담당
  • 기사등록 2010-01-29 22: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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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 2TV의 자막방송을 올해에도 CAS속기사들이 맡게 되었다. 지난 1999년초 KBS가 자막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CAS속기사들이 담당해 왔으니까 12년째인 셈이다.

사단법인 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와 한국CAS속기협회(www.casi.co.kr)는 협회 회원사인 한국스테노가 KBS와 2010년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S 1TV의 경우 9시뉴스, 인간극장 등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자막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자막방송 시간은 하루 평균 18시간 연간 합계 6,574시간이다. KBS 2TV는 인기드라마 추노, 공부의 신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막방송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막방송 시간은 하루 평균 19.7시간, 연간 7,204시간이다.

자막방송(Closed Captioning)은 방송 음성을 문자로 전환하여 정규 방송에 사용되지 않는 TV주사선 1개를 이용하여 송출하고, 전용디코더가 장착된 TV로 수신하는 부가방송으로, VOD용 자막 제작 작업과는 확연히 다르다. 특히 KBS 등 공중파TV의 자막방송은 대부분 사전제작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입력, 송출된다.

TV에서 출연자들이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기록하는 것은 결코 쉽지않은 일이지만 두 협회가 지난해 집계한 결과 KBS의 경우 정확도가 98.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스의 정확도는 매우 높아 최고 99.98%가 나오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수준높은 실시간 자막방송 제작에 기여하고 있는 CAS는 1994년 개발 이래 국내 압도적 1위 위치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속기기계로 자막방송 뿐아니라 각종 행사의 실시간 자막 서비스 등 리얼타임 속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 '리얼타임 속기기계'로도 불리운다.

CAS의 입력 효율성이 뛰어남을 입증하는 객관적인 자료의 하나로, 속기사, 특히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히 통과해야 하는 국가자격시험의 합격자 점유율과 합격률을 들 수 있다.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의 합격자 5,012명 중 CAS가 87.65%인 4,39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또 2009년 CAS의 합격률이 다른 속기기계보다 무려 3.58배나 높았다./출처 : 한국CAS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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