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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찾아가는 경로복지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0-02-02 2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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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한 준비로 다기능 복합형 노인 이용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군은 이동시 배를 이용해야만하는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가 육지나 도시권보다 상대적으로 미흡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다. 이로인해 소외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2007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도서형 경로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18개소를 준공 운영중이며, 2010년에는 추가로 11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340~397㎡ 규모로 남.여 경로당, 생활체육실, 물리치료실, 샤워장, 경로식당, 찜질방, 장례식장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고,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체 운영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에서 군비로 개소당 월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읍.면 여가 프로그램 지도자 23명이 115개소의 경로복지센터 및 경로당에서 주5회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2,600여명의 어르신들이 건강, 여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어 날로 이용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노인수가 많고 노후된 경로당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80개소를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도서형 경로복지센터가 도서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만족시켜,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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