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희망 2010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성금모금 실적이 글로벌 경제위기 및 영하의 체감경기 속에서도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목표액을 8% 높게 설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월말까지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덕에 완도군「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어 이웃사랑에 대한 군민의 뜨거운 열기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이웃사랑나눔 캠페인의 선도적 모금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를 연계한 다각적인 홍보 및 모금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당초 목표액인 2억 6백 7십만원을 9% 초과한 2억 4천 7백여만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일년 동안 모금한 초등학생의 돼지저금통, 적은 액수지만 좋은 곳에 써달라고 전해 온 무기명 기탁자와 각종 모임이나 동창회에서 경비를 절약하여 성금에 적극 동참한 군민들의 온정이 줄을 이어 더욱 뜻 깊었다고 덧붙였다.
금번 모금된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완도군을 통해 긴급생계와 의료비 지원, 주택지원, 경로당 월동난방비, 교복비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여지게 된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향한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연중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하여 올바른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