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이해와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의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은 오는 2월 17일부터 작천면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1회에 거쳐 관내 11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료법률 상담에는 강진군과 대한법률구조공단 강진출장소 법무관(2명)을 통해 민사, 가사, 형사, 행정사건 등 민․형사적 법률전반에 걸쳐 개별 대면상담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효율적인 법률 상담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와 협력하여 무료상담실 및 법률구조공단 법무관 안내, 반상회보 등을 통해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서비스를 홍보해 왔다.

또한 무료법률 상담일에는 마을방송 등을 통해 사전홍보를 실시하여 법률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여 주민들의 고충 및 궁금증 해소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09년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에는 칠량면의 한 주민이 보이스피싱(전화사기)으로 인하여 상대방에게 돈을 송금하였던 것을 소송하여 400만원을 되돌려 받는 등 총 45건의 민․형사적 법률 민원을 해결해 주었다.

강진군 기획정책실 윤치성 담당은 “지속적으로 직접 찾아가는 순회형태로 무료법률 상담소를 운영해 법률 소외 주민이 없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