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담양댐 건너 조상의 묘를 찾고 있는 성묘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설날 당일(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담양댐 뱃길성묘 119안전기동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뱃길 성묘 119안전기동팀은 담양댐 건설에 따라 육로가 끊긴 성묘객의 성묘지원을 위해 담양댐 상류 추월산 선착장에 1.2톤급 수난구조정과 구조대원 6명이 배치되며, 성묘객 안전을 위해 구명의 등 각종 안전장구를 비치하고 운영된다.

뱃길성묘 지원은 용면, 금성면 등 담양댐 수변 전 지역이며 추월산 선착장을 이용 성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묘객 안전과 효율적 수송을 위해 예약도 가능하며 담양소방서 상황실(061-380-0900)을 접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명절에 고향을 찾아 성묘 길에 나서고 있는 성묘객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뱃길성묘 119안전기동팀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