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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내 건강 바로 압시다 - 오는 25일까지 600여명 대상, 만성질환, 암 예방, 성 교육 프로그램 실시
  • 기사등록 2010-02-09 1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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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지역주민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내 건강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 건강 바로알기’프로그램은 최근 노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 암 등의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내 건강 바로알기’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의 복지회관과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광주보건대학 심미정, 목포가톨릭대학교 박영례 교수와 김혜영 운동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각종 질환에 대해 바르게 알기, 생활속에서 반복할 수 있는 운동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암면 장촌마을에서 첫 강의에 나선 심미정 교수는 참석한 주민들에게 노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활습관, 식이, 운동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바람직한 생활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또 실제로 희망의 힘으로 암을 극복한 암환자의 사례를 들면서 “건강하게 살다가 죽은 사람도 뜻밖에도 암세포가 있는 경우도 있다”며 “암은 마음의 병으로 항상 즐겁고 여유 있게 생활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숫자에 불과하고 본인의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에 대한 격려와 대화를 자주하여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긍정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이라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고소현(62세, 도암면 장촌마을)씨는 “인생에서 정말 필요한 교육을 받은 것 같다”며 “평상시 식습관이나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온몸으로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보건소 송미숙 방문보건담당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주민이 함께 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의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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