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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중요한 시대 반드시 온다” - 전완준 군수, “농업발전전략 잘했다”
  • 기사등록 2010-02-09 23: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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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중요한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다. 우리 화순군이 일찌감치 ‘농업발전 3단계 전략’을 세워 농업 육성책을 세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완준 화순군수가 8일 간부회의 말미에 중국 출장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몇 년 안에 농산물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며 “값싼 중국산 농산물에 의존하는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산동성 청도(靑島)에 있는 청도승가식품유한공사, 루하식품유한공사를 방문하고 돌아온 전 군수는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업생산량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농산물 자급자족시대에 대비한 농업발전책을 빨리 세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농산물 수출회사의 경우 원물 전처리과정이나 식품연구소 운영 등은 우리보다 앞선 부문도 있더라”며 “우리 화순군에서 대량 생산되는 농산물의 식품가공 공장 건설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지난번 중앙부처 방문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이나 신 재생 에너지 분야에 정부 예산이 많이 편성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었다”며 “앞으로 화순군에서도 이런 정부정책에 부합되는 신규사업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만연산 헬스케어 체험장,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과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힌 전 군수는 “올해까지 농업발전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턴 전통식품산업단지 조성으로 본격적인 농업부가가치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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