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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충북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
  • 기사등록 2010-02-09 2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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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충북도청에서 2010년 충북지역 업무보고를 받고 “세종시가 들어서 과학비지니스 벨트가 형성되면 충북이 가장 큰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통령은 또 충북의 숙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청주공항의 MRO 및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 자리에 배석한 관련 부처 차관에게 바로 시행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이대통령은 “세종시가 들어서면 특히 오창 오송 지역은 과학 비즈니스 벨트로 먼저 터를 닦아 놓고 준비를 해둔 곳이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오창 오송의 초기 1차 기공식 때 제가 왔었다. 지금 다시 와보니 외국 산업, 교육, 연구 기관과의 연계발전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져 선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정부는. 준비가 돼 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지원하고자 한다.

충북은 (세종시의) 피해지역이 아니라 수혜지역이다. 충북의 IT, 바이오 태양전지 등의 발전목표가 녹색성장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추진과 관련해 “충북에는 이미 들어온 기업이 있고 들어올 기업도 대기하고 있다고 들었다.

과거 경제자유구역이 많이 지정돼 정부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긴 하지만 충북의 오창 오송지역은 준비가 돼 있고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게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대통령은 “청주공항을 여러 면에서 검토해 보았다. 지역공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내륙에 공항 하나는 중심공항으로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충북이 추진중인 mro 단지는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지역에 세종시도 생기고 물류의 중심으로 인적왕래가 많아질 것이다.

청주공항은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 청주에서 천안까지의 전철 연결(37km)도 청주공항에 발전이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도로보다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유럽등 선진국의 추세인만큼 국토해양부가 적극적으로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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