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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딸! 이윤리 선수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 영예
  • 기사등록 2010-02-11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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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이윤리 선수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에 이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 하였다.

이윤리 선수는 2006년 사격 선수로 입문하여 단기간에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로 인정받았지만, 장애인 사격선수라는 어려운 환경속에 소속팀도 없이 개인 사비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2008년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대표이윤리 선수를 대한민국 체육상 부분에 추천하였고,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이윤리 선수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아 제46회 대한민국 체육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완도군에서는 완도인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윤리 선수를 축하하기 위하여 많은 군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하여 이윤리 선수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2009년부터 이윤리 선수를 완도군 소속 취업선수로 등록하여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매월 일정액의 급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번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은 이윤리 선수의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완도군의 행정적 뒷받침이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이윤리 선수는 이번 맹호장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체육훈장 최고의 영예인 청룡장 수상을 목표로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다시 시작할 것이며 그동안 성원해 준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2007년에는 완도군 출신 PGA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체육훈장 최고의 영예인 청룡장을 (故)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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