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이 3억 8천여만을 투입하여 담양동초등학교 내 360㎡의 교실을 리모델링해 설치한 담양외국어체험센터는 담양소개 코너를 비롯해 실생활 중심의 10개 코너, 16개 체험학습장이 가변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 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갖게 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캐나다 원어민 보조교사 1명을 포함해 외국어체험센터 전담교사, 내국인 강사가 배치된 체험센터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주동안 「겨울방학 영어체험캠프」가 2008년 1월 7일부터 시작되었다.

지도강사는 원어민 교사 4명, 한국인 영어교사 3명으로 학생 5명당 1명의 교사로 진행되며. 캠프 프로그램은 싱어롱, 음식 만들기(바나나 빵), 필리핀 포크댄스, 종이접기, 게임, 문화소개(대한민국, 캐나다, 필리핀),편지쓰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든 활동과 대화를 영어만 사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기 중에는 초등학생의 1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9월부터는 방과후 학교 생활영어 운영 프로그램 2개 반, 관내 필리핀 방과후 학교 강사 및 교사에게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사 연수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교재는 담양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Let’s go to Damyang English Town」과「I love Damyang」의 교재를 관내 학생들에게 보급해 활용하고 있는데 점진적으로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등의 코너를 운영해 담양외국어체험센터를 우리 학생들의 세계를 향한 꿈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