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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설연휴 고향가는길 이것만은 지키자! - 나주소방서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주 상 국
  • 기사등록 2010-02-11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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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나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연휴을 맞아 그리운 고향을 찾는 귀성 및 성묘객들의 차량행렬이 증가한다.

금년 설의 경우 짧은 연휴기간과 이동인원 증가로 매우 혼잡한 행렬이 이어진다.

고향을 찾아 떠나는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차량운행시 점검,정비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하자.

첫 번째, 장거리 운행하기 전에 차량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자.

타이어가 펑크 나지는 않았는지, 공기압은 적정한지를 정비해 보고, 엔진오일 등은 충분한지, 연료는 충분한지, 사고시에 대처할 비상표지판, 카메라 등은 잘 갖추어져 있는지 미리체크 하자.

두번째, 넓고 탁 트인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일이 안전하고 경쾌해 보이지만 운전자는 고속주행에 따르는 속도의 부담감, 그리고 장거리를 달려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게 된다.

장시간의 지루한 주행으로 인한 권태감이 생겨 주위의 상황판단에 둔감해질 위험성도 있다. 따라서 운전자는 자주 휴식을 취하거나 스스로 임의의 목표물을 정하여 장거리 구간을 단거리 구간으로 잘라 주행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세번째, 귀성길·귀경길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 친구 등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물 섭취 등의 행위는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 행위는 피하자.

네 번째, 설연휴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도로에서 정체가 되는 등 차가 밀린다고해서 운전중 차내에서 DMB를 시청하거나 핸드폰 통화를 하는 것은 교통사고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다선번째, 고속도로를 무정차 주행하면서 통행료를 지불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률이 늘어나 오작동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운행 시작전에 전원이 차단, 통행료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단말기상태가 정상인데도 차단기가 안 올라갈 결우 주행차로에서 정차하지 말고 일단 영업소 갓길에 정차 후 직원에게 문의하여야 뒤에 오는 차량과의 추돌사고를 피할수 있다.

민족최대의 명절 설연휴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교통상황 및 각종 안전운행에 관한 정보를 미리 체크하여 안전한 설날이 되었으면 한다.

나주소방서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주 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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