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지역내 관광사업체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과 전남개발공사, 두륜산케이블카, 우수영유스호스텔과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에 업무협약으로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하고 거북배를 승선하여 울돌목을 항해하는 역사탐방과 국내 최장거리인 두륜산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 정상에 오르는 관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관광사업체간 요금을 인하하여 서로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계절에 따라 땅끝마을, 우항리공룡박물관, 울돌목 등 해남 대표 관광지 방문과 함께 농어촌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업무협약 내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비 및 관람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관광해설가를 배치해 해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김충식 해남군수는“관광협약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로 해남의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