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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성과중심으로 박진감 있는 공직사회 만들자 - 오현섭 여수시장 간부회의 통해 인사원칙 천명
  • 기사등록 2008-01-08 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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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여수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연공서열이 능사가 아니라”며 이같은 인사원칙을 천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향후 인사원칙에 대해 능력과 성과에 따른 평가, 목표관리제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가 하는 ‘충족’에 대한 평가, 시민위주의 현장행정 등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가 등에 대한 평가로 승진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특히 “실, 국의 경우 서무담당이, 관, 과, 소의 경우 7급 서무가 당연히 승진대상자라는 이전의 생각을 버리고 승진할 사람은 일반 현장부서로 가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위민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제대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열심히 일한 사람이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승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5급 사무관을 중심으로 조직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무관들이 열심히 뛰고 6급 이하 직원들 중 원하는 이가 있으면 선택해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즉, 직원선택권을 줌으로써 ‘일하는 문화’, ‘팀워크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관, 과, 소장으로부터 발탁되지 못한 직원들은 자연스레 자기계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조직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시장은 또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료 상호간, 직급 상하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야 한다면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최근 올 1월 공로연수와 2007년 말 명예퇴직에 따른 인사로 5급 이상에 대해 승진 6명, 전보 17명 등 모두 23명에 대한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와 관련 승진인사의 경우, 업무능력과 직무수행 태도, 시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경력자와 능력자를 골고루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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