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에서는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여 지하철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5년 10월부터 이동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1일부터 6개역(진천, 대명, 교대, 큰고개, 방촌, 안심)에 대한 엘리베이터 건설공사가 착공되어, 현재 지장물의 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3월부터는 차로를 축소하여 본격적인 굴착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편의시설 확충사업은 건설당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호선과 1호선 대구역, 동대구역을 제외한 2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96대, 에스컬레이터 5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07년 5월 엘리베이터 4대(월촌, 반월당), 2009년 3월에 엘리베이터 6대(명덕, 아양교)를 설치하였다.
또한 공사에서는 2009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한 7개역(대곡, 상인, 월촌, 송현, 중앙로, 신천, 신기) 엘리베이터 23대, 에스컬레이터 5대 중 엘리베이터 8대는 설치를 완료하여 운행 중이며, 금년 5월에 7개역 건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77%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24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86대, 에스컬레이터 3대를 설치를 목표로 총 사업비 688억원(국비40%, 시비60%)이 투입될 예정이며, 엘리베이터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 이후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도시철도 이용률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