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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친환경 토양 살리기 운동』 앞장서 !
  • 기사등록 2010-02-12 1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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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유기질비료 등 토양개량사업으로 총 30억원을 지원하여 토양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화학비료 감축사용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기질비료를 지난해 87만포 보다 33만포 증가된 120만포(18억원)를 공급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100만포를 공급하고 잔량 20만포에 대하여도 추가지원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흙 살리기』의 일환으로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푸른들가꾸기사업은 전년보다 56㏊ 증가한 1,545㏊를 조성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토양개량제(규산․석회)도 2,584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 영농도모를 위하여 친환경 맞춤형비료 13만포를 지원하고, 시설원예 하우스 농가의 연작 피해를 방지하고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진상농협에 미생물배양액비시설 1개소(165㎡)를 시자체사업으로 지원하여 년간 12만ℓ의 액비를 생산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땅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시에서는 지원되는 유기질비료 외에 추가로 필요한 농가를 위하여 연간 30만포를 생산할 수 있는 위생처리사업소의 음식물퇴비와 연간 70만포를 생산할 수 있는 봉강친환경영농법인의 EM유기질비료를 이용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동안 농업은 생산량 증대를 위한 화학비료 위주의 수탈농업 추진으로 토양이 산성화․노령화 되어 생산량이 저하되었으나, 이러한 각종 지원들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큰 희망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수립한 토양개량 3개년(2010~2012) 종합계획에 의거 유기질비료 및 녹비종자, 토양개량제의 농가공급량이 순차적으로 확대되면 최근 화학비료 가격인상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고, 친환경적인 자연 순환농업 정착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광양농업발전의 6대 핵심전략인 ‘친환경농업육성’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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