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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가 오는 17일(수요일) 오후 2시 30분 강진군 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군수 3선에 도전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민주당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심경과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 및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강진발전에 대한 비젼 등을 밝히게 된다.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운동 전국위원장으로 노력해온 황 군수는 만약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정당공천을 스스로 거부하고 독자 출마할 것임을 이미 선언해 놓고 있었다.
현행의 정당공천제도를 ‘최후의 반(反) 민주 악법’이자 ‘불필요악’이라고 규정하며 외롭게 싸워온 그의 행보를 많은 국민들은 관심과 기대 속에 지켜보고 있다.
한편 ‘깨끗하고 열심히 한다’는 대명서가 항상 따라 다니는 황 군수는 광주일고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미주리대학교 정치학과(석, 박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11월 1일부터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 강진군수로 재임 중이며, 지난 2008년 7월부터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황군수는, 오는 27일(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강진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강진군에서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전남대학교 출판부 간행)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