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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이 선도하는 국격 제고 증진 방안 논의 - < 2010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 충남 공주市에서 개최(2.17~19) >
  • 기사등록 2010-02-16 2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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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 이하 해외문화홍보원)은 2월 17일부터 2월 19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2010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

격년마다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는 금년에는 이른바 '세방화(Glocalization)'의 차원에서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각 지방의 문화관광 자원 등 우리 내부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주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과거와 달리 회의 장소를 지방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동 회의는 지방 문화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회의장, 숙소, 식당 등 회의에 필요한 모든 콘벤션 시설을 공주시 소재 시설을 활용함은 물론, 문화·관광 정책 현장 방문 등의 일정 또한 공주시와 인근 지역에서 진행된다.

제1일차(2월 17일)에는 공주 태화산 마곡사 인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2010년도 계획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 할 계획이다.

제2일차(2월 18일)에는 '무령왕릉'을 포함한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등 백제 시대의 역사유적지와 '국립 공주박물관'을 방문하여 공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한다. 이어 공주시를 비롯하여 인근 16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추진중인 '2010 세계 대백제전'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온돌 숙박촌' 건설 현장 또한 방문하여 공주시가 추진중인 관광진흥 계획안에 대해 살펴본다.

이후에는 대전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콘텐츠연구본부를 방문하여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우리 첨단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 연구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향후 해외문화홍보를 위한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제3일차(2월 19일)에는 G20 정상회의 등 2010년도 주요 계기 문화홍보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각 지역별 의견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금년도 재외 문화홍보관 회의를 마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재외 문화홍보관을 통해 지방 문화관광 시설이 가지고 있는 세계화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함은 물론, 지방 문화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회의에는 전세계 28개국 33개소로부터 16명의 재외 한국문화원장을 포함하여, 총 34명의 재외 문화홍보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0년 2월 현재, 전세계 29개국 34개소에서 41명의 재외 문화홍보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16개소에 재외 한국문화원이 설치되어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 현지의 거점으로서 전시, 공연, 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4개소의 한국문화원을 추가로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4개소를 신설하는 등, 2008년에 12개소였던 한국문화원을 2012년까지 37개소로 확대 설치하여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를 위한 기본 인프라로서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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