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3개소에 ‘비상용 위생용품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위생용품 자판기는 손잡이를 돌리는 ‘레버’형으로 여성·청소년층 이용 수요가 높은 ‘청소년수련관’, ‘나주시립도서관’, ‘빛가람시립도서관’ 1층 여자화장실에 각각 설치됐다.
자판기 설치 장소는 지난 3월 수요자 조사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해당 시설 운영시간 내 위생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상황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자판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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