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18일 광양시 다압농협 회의실에서 남기호 전라남도의회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다압면 의소대장 및 여성의소대장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다압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는 최삼기 신임대장(56세)은 소방조직의 보조단체로서 지역 소방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활동과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헌신적인 의용봉공 정신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가장 내실화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박달호 소방서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소방의 존재가치를 시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놓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빨리 대응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의식 전환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고, 깨어있는 조직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 다압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한 해 동안 광양시 지역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며 특히, 매화문화축제 기간 중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지도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