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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졸한 선거방법은 국민들의 고통이다.
  • 기사등록 2010-02-20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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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4개월여 남기고 기득권을 가진 지방당과 이에맞서려는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험담내기의 사전선거의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지난 2월 19일자 민주당 강진군연락소 명의로 나온 「보도자료」는 전남지방의 언론들이 마치 기득권당의 대변인것처럼 후자는 무시한체 보도에만 급급한것은 민주주의 정신을 위배한것이다.

현 군수의 치적을 홍보하기 위해 군청 공무원과 우체국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주장도 사실이라기 보다는 떠도는 소문에 입각한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내고있다.

서로 우위에 서려는 치졸한 방법은 국민을 무시한 처사이다.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면 사법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하여 공포할 문제이지 개인의 사상을 신성한 선거에 개입시키는것은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고 나만 잘되면된다는 정쟁의 결과이다.

또한, 강진군의 긴변명은 국민의 의혹심을 가져오기 쉬우니 모든 잘잘못은 국민들에게 맡기고 공직자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할것이다.

요즘처럼 국가가 혼란과 정쟁의 회오리속에서 민주항쟁의 본거지인 전남이라도 현명한 처사와 행동만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될것이다.

옛성인의 말씀중에 "군자는 구제기요 소인은 구제인"이라 했다.
이는 현인은 모든잘못을 자신에게 찾고, 소인배는 자신의 잘못도 남에게 돌린다는 말이다.

강진군청은 강진군민들과 강진향우 등에게 강진군정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할 책임과 권한이 있을지라도 결국은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릴수밖에 방법이 없으니 혼탁한 선거풍토에 동참하지말고 의연한 자세로 공사에 임할것이 바람직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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