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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농협, 서민죽이기운동 앞장 - 지역농협이 주민 무시 대형마트 공사 강행
  • 기사등록 2010-02-23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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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정남진농협은 지역 경제와 시장논리를 완전히 무시한체 대형마트를 신축하고 있어 주민들과 상인들로부터 원망과 빈축을 사고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민과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말하고있지만, 현재 7개의 대형마트와 토요시장의 영향도 소규모 구멍가게나 지역경제의 불균형 현상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 농협까지 덩달아 대형마트를 신설하게 되면 장흥읍이나 기타 읍.면 소상인들의 목줄을 조이는게 자명한 일이다.

또한, 농협마트 공사현장은 폐콘크리트를 중장비로 그대로 부숴, 바닥에 매립하고 있으며, 출입구에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전혀하지 않아 먼지와 차량 소음등이 인근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주고있는 등 말 그대로 폐기물 매립장이 되고 있음에도 장흥군청은 관심밖의 일인양 방조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 농협 주유소는 농협관계자의 말과 다르게 일반주유소 보다 가격을 높게 받고있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한편 토요시장에서 장사를하는 K모씨는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농협 대형마트가 생기면 토요시장은 물론 다른 재래시장까지도 끝장날 것" 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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