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내년도 해양수산사업으로 155억원의 국비 지원을 신청키로 했다.
군은 지난달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해양수산사업 및 어장이용개발계획수립은 물론 ‘2011년도 국비지원 신청 대상 사업’들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내년도 국비지원 신청사업은 김 가공공장 현대화 사업 10억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50억원, 고밀도부표보급사업 2억원, 고효율어선 유류절감 장비 10억원,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 1억원 등 모두 15건 155억원이다.
군은 지역 수산업 경쟁력 재고는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신청한 내년도 해양수산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비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우린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오광남 해양수산팀장은 “바다를 잘 관리하고 개발한다면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소득자원의 보고”라고 말하고 “각종 수산사업이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