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장(총경 김원국)은, 지난 2일 나주경찰서 2층 영산마루에서 경찰서장, 나주재향 경우회 김현국 회장,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한두현 회장 및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는 경우회 및 노인회원 10명으로 이루어진 아동안전지킴이 10명이 모인 가운데 2010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아동안전 지킴이 발대식은 조두순 사건 등 아동대상 성폭력 사건 및 실종아동이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과 관심 고조로 보다 적극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정된 경찰력 위주의 정책을 벗어나 지역 공동 안전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동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 되었다.

앞으로 아동안전 지킴이들은 관내 지구대장의 순찰지도를 받아 하교 후 취약시간대(14:00~18:00) 통학로․놀이터주변․공원 등 아동대상 범죄다발지역 집중순찰을 통한 아동보호활동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갖춘 퇴직경찰관과 75세 이하 노인회원들로 각각 1조를 이뤄 아동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나 현장파악 등 초기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실질적인 아동안전 지킴이 효과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찰에서는 지킴이에 대한 단체 보험가입․급여 및 복장지급 등 근무여건 조성으로 사기를 진작하고 복지부 합동, 상․하반기 현장방문을 통한 실태점검 및 관내 지구 대장의 체계적인 순찰지도로 인한 관리감독으로 실질적 아동보호 업무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주경찰에서는 지난해 12월 아동안전 보호협의회를 발족하여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협력단체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동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지역주민과의 공동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치안력을 집중하고 있다.